제주 용천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 천연동굴

제주 용천동굴은 2005년에 우연한 발견으로 시작된 세계자연유산으로, 전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용암동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제주도 용천동굴 정보

 

 

이 동굴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대에 위치하며, 총 길이는 약 3.4㎞에 이르며 동굴 내에는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탁월한 지형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 용천동굴을 구간별로 알아보고, 최근 용천동굴을 지키기 위한 노력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용천동굴 사진 및 상세정보 확인하기

 

 

용천동굴 구역 분류

용천동굴은 남서방향의 상류구간, 북동 방향의 하류구간, 그리고 입구에서부터 남서방향의 구간을 제1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구간은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롤, 용암폭포, 도랑구조, 용암유선 등의 다양한 생성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용천동굴 희귀 물고기 동영상 보기

 

 

제1구역 - 상류구간

이 구간은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동굴로, 입구에서부터 일정 구간까지를 포함합니다.

 

여기서는 주로 용암종유와 용암석순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제2구역 - 중간구간

북쪽 방향으로 향하는 이 구간은 하류구간으로서 동굴 내에 호수가 위치하는 곳까지를 포함합니다.

이 구간에서는 용암롤과 용암폭포 등이 주목할 만한 생성물로 나타납니다.

 

 

제3구역 - 하류구간

이 구간은 제2구역 이후의 동굴로, 주로 동굴 생성물의 다양성과 규모가 더욱 확장되어 있습니다.

 

용천동굴 내부 동영상 시청하기

 

 

안전을 위한 속도 제한

지난 2022년 11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일주동로와 용천동굴 교차 지점 일대의 차량 속도 제한을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세계유산본부가 2020년에 진행한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용천동굴 지키기 위한 노력

세계유산본부는 연구를 통해 차량의 속도가 낮아질수록 동굴 내의 진동이 감소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특히, 시속 80㎞에서는 버스와 덤프트럭의 진동 영향 범위가 각각 3m와 3.7m로 나타났지만, 속도를 시속 60㎞로 낮추면 이 범위가 각각 2.2m와 2.8m로 줄어들었습니다.

 

 

 

안내판 및 노면 표시 설치

이에 따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28일에는 만장굴 입구 삼거리 주변에 LED 안내판을 설치하고 노면에 속도 제한을 나타내는 표시를 완료했습니다. 이 조치는 동굴 보호를 위한 세부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도입되었습니다.

 

 

 

동굴의 미래 보존을 위한 노력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용천동굴은 도로 약 7m 아래에 위치해 있어 차량 이동에 따른 진동이 동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세계자연유산인 용천동굴에 발생할지 모르는 영향을 사전에 예방하고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도 용천동굴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며, 차량 속도 감속은 이 보존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

제주 용천동굴은 세계자연유산으로서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생성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계유산본부의 노력으로 차량 속도의 조절은 이 동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의 보물, 용천동굴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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