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와 비교하여 2.3% 상승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1년 6월에 기록된 2.3% 이후 25개월 만의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최근 물가 상승세가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분석해 보면, 작년 12월 5.0%에서 시작한 물가 상승세는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후, 2월 4.8%, 3월 4.2%, 4월 3.7%, 5월 3.3%, 6월 2.7% 등으로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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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 석유류 물가 하락의 영향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큰 144개 품목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작년보다 1.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내려갔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역시 작년 동월 대비 3.9% 상승하여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에 기록된 6.3%와 비교하면, 이번 7월에는 2.3%로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중에서도 농축수산물 가격은 0.5% 하락하였으며, 반면에 서비스 가격은 3.1%, 그리고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21.1%씩 상승하였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수도 요금은 전월 대비 4.9%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 날씨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
이번 달의 특징은 날씨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3%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지난달 폭우로 인한 작황 악화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채소류의 가격은 전월 대비 7.1% 상승하여 상당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 기저효과와 물가 하락
작년 7월의 물가 상승률이 6.3%로 정점을 찍었던 달과 비교하면, 이번 달의 2.3% 상승률은 큰 하락을 나타냅니다.
이는 석유류 물가의 하락세와 기저효과가 결합하여 나타난 결과입니다. 석유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5.9% 하락하였으며, 이 중에서 휘발유는 22.8%, 경유는 33.4%, 등유는 20.1%씩 하락하였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 하락 : 추후 전망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8월에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다음 달부터는 기저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의 둔화 흐름이 계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마무리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로 하락하여, 최근 물가 상승세의 둔화가 나타났습니다. 석유류 물가 하락과 날씨 영향 등이 물가 동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되며, 미래에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경제의 변동성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추후 물가 변동에 대한 내용은 계속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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